아동 인지능력 검사(K-WISC-IV)

수학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한지 10년이 지나다보니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뛰어난 점이 존재하며, 어린시기에 이를 찾도록 도와주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학습에 필요한 머리가 좋고 나쁨과는 전혀 다른 접근입니다. 아이들의 적성을 함께 찾아가되, 이를 구체적으로 또는 객관적인 근거와 함께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도구를 찾던중 웩슬러 아동인지능력검사를 알게 되어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능이란 단순히 ‘머리가 좋고 나쁜’ 개념이 아니며, 1)학습능력  2)적응능력  3)추상적인 사고능력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의 지능검사는 개인의 내적인 인지적, 지적기능의 특성을 파악하여 구체적인 교육 방향을 모색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웩슬러 아동 인지능력 검사(K-WISC-Ⅳ)는 6세 0개월 – 16세 11개월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적 능력을 평가하는 개별 검사 도구로, 하기 4가지 지표로 구성됩니다.

<웩슬러 검사의 4가지 합산점수>

1) 언어이해지표(VCI) : 언어 개념 형성. 언어적 추론. 환경에서 획득한 지식 측정

2) 지각추론지표(PRI) : 지각적. 유동적 추론. 공간 처리. 시각-운동 통합 측정

3) 작업기억지표(WMI) : 기억내 일시적 정보 유지. 주의력. 집중력. 집행기능 및 추론

4) 처리속도지표(PSI) : 단기 시각적 기억력. 주의력. 시각-운동 협응 능력 측정

4가지 검사 결과를 표준점수화하여, 전반적인 인지적 기능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에 사용합니다. 인지적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재성을 확인할 때도 사용합니다.

이번 인지능력검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아이들을 좀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한 명, 한 명을 보다 인격적으로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나 보니 자매인 우리 두 딸의 경우도 아이들의 이해력의 형태가 너무도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저 또한 아이들의 학습 능력만을 보며, 머리가 좋고 나쁨의 단순 접근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첫째는 좌뇌가 발달한 아이이고, 둘째는 우뇌가 발달한 아이였습니다. 현재 두 아이 모두 부족하거나 남는 것 없이 각 자의 적성을 찾아 최선을 다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신수UBF목자님께서 2세 아이들 각각의 뛰어난 점을 이른 시기에 잘 살피고, 각자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자녀로 양육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교육시 정리한 뇌의 구조와 특징을 하기에 첨부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뇌의 구조

인간의 뇌는 구조와 영역에 따라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고 각부분의 발달 시기도 다르다. 그러므로 각시기에 맞는 적절한 학습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뇌는 더욱 효과적으로 발달 할 수 있다.

  1. 전두엽 : 사고와 언어, 동작과 인지. 계획 세우기. 주의 집중하기.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등 고차원적인 정신 활동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 0-3세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발달하며 20세에는 안정기
  2. 측두엽 : 소리를 듣고 언어를 이해하고 해석하며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기능을 담당. 생후 1년 동안은 청각발달의 기반이 되는 시기이므로 TV등 의미없는 소음에 너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 (6세 이후 발달하므로  너무 이른 시기 언어 교육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3. 두정엽 : 몸의 감각을 감지하고 공간을 이해하고, 수학적 계산 물리적 사고 담당. (초등시절부터 집중적으로 발달. 이시기에 퍼즐. 도형 맞추기. 숫자 언어 맞추기 등 입체 공간 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4. 후두엽 : 시각처리와 저장. 공간에 대한 기억력을 주관 (생후3.4개월-1년 사이 활발하게 발달. 적절한 시각적 자극을 주요 것이 중요)
  5. 소뇌 : 신체 움직임을 주도. 출생 후 급속도로 발달 하여 2세만 되어도 성인 수준에 이른다.
  6. 해마 : 단기 기억의 핵심부. 해마를 적절히 자극해주면 단기기억 기능을 활성화 하여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기능이 효과적으로 높아진다. 단, 해마는 스트레스에 배우 취약하여 과중한 학습이나 스트레스는 오히려 기억 능력을 저하 시킬 수 있다.

지능 보다 중요한 공부 두뇌

머리만 좋은 것과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연관이 있지만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닌다. 오히려 습득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지는 직관력을 담당하는 우뇌의 기능에 의해 더 많이 결정된다. 그래서 우뇌의 역할이 중요하다.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발달 : 사고력이 발달하는 유아기는 앉아서 하는 학습 방식보다 창의적인 놀이나 다양한 몸 움직임을 통해 두뇌 발달이 더욱 촉진 된다. 또 주변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면서 느끼는 정서적 경험도 전두엽 발달에 큰영향을 미친다. 이시기에 언어나 수리학습 등 학습 자극만 주면 전두엽의 사고기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공놀이.달리기뿐 아니라 종이 접기. 찰흙놀이. 퍼즐 같은 놀이가 뇌를 자극하고 발달 시킨다.

  1. 오감체험을 통한 근원적 체험을 많이 시켜라 : 9세 전 겪게 되는 쾌감의 경험을 ‘근원적 체험’이라고 한다 평화로운 숲의 냄새. 바닷바람의 감촉. 눈부신 석양. 자연에서 놀던 기억 등이 근원적 체험을 구성한다. 근원적 체험이 풍성한 아이는 그것을 기초로 뛰어난 창조력을 발휘한다.
  2. 생각을 영글게 하는 시간을 갖자 : 최적화된 공부두뇌를 위해서는 집중력.기억력.사고력 뿐 아니라 안정적인 정서도 매우 중요하다 창의력.추론능력.통찰력이 있는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격려 받고 상상력의 날개를 펴고 혼자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반면 창의력이 낮은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구체적인 지시와 가르침을 받고 늘 강요 당하고 확인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시각매체의 자극을 줄여라 : 무엇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화면은 전두엽에서 영상을 처리할 시간을 주지 않아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방해한다.
  4. 자극은 골고루. 하지만 아이의 뜻대로 하게 한다 : 두뇌발달을 위해 오감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음악. 미술.놀이 등 다양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5. 뇌를 위해 꼭 필요한 제 때 자고 제 때 일어나기 : 공부두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히 잠을 자는 습관을 들여 정신에너지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좌뇌와 우뇌의 특징

우리의 뇌는 우뇌와 좌뇌로 나뉘어져 있고 각 뇌마다 담당하는 기능이 서로 달라, 어느 쪽이 더 발달했느냐에 따라 우뇌형. 좌뇌형으로 나눌 수 있다. 대체적으로 우뇌형인간이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자신의 직관이나 느낌, 기분에 의해 결정하는 것을 좋아하고. 뭔가 짜여진 것보다는 자유로고 것을 선호하고 유연하게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림이나 음악, 주로 예술분야의 종사자들이 많다. 좌뇌형은 논리적이며 수학적인 계산을 좋아하고. 말을 할 때나 일을 할 때 논리적인 탓에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라든지 상황판단을 선호하고 그에 따른 해결도 합리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좌뇌와 우뇌의 특징>

좌뇌 특징 우뇌 특징
분석적.순차적.계획적.이성적.구체적 시-공간적.직관적.통합적.이상적.충동적
나무를 본다 숲을 본다
말과 계산등 논리적인 기능 음악 그림등 이미지를 떠올리는 기능
이름 기억. 단어 사용등 언어적 학습에 유리 얼굴기억. 경험등 비언어적이며 활동적인 학습에 유리
논리적인 생각과 사고로 문제 해결 직관적인 판단에 의해 문제 해결
추리를 통한 학습 수학 학습에 유리 기하학적 학습 공간적 시각적 과정을 통한 학습에 유리
이성적 사실적이며 현실적인 것 선호 감정적 창조적이며 새로운것 선호
귀납적 논리적 분석적 추상적 상징적 연역적 창의적 직관적 구체적 시,공간적
남성적 공격적 능동적 여성적 수동적 신비적 예술적

<좌뇌와 우뇌에게 적합한 직업군>

구분 성향 직업군
좌뇌인 논리적, 순차적, 합리적,

분석적, 객관적, 부분을 봄

실험 전문가, 은행가, 자산운영가,

판사,변호사, 수학자, 의사 등

우뇌인 창의적, 무작위적, 직관적,

총체적, 주관적, 전체를 봄

정치인, 기업가, 산림청장, 동물애호가,

스포츠인, 예술가, 연기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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