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신수 센타 목자님들께
샬롬!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연락을 드립니다. 실은 얼마전에 둘째를 출산하고 (3월 11일) 쉬는 중에 신수 센타의 연요절 책자를 읽으면서 목자님들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목자님들의 진실된 연요절 소감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깨달고, 마음에 많은 위로와 한편으론 도전을 받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오랜 동안 못드려 죄송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정을 위한 변함없는 기도의 지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0년 박사 학위를 마친 후 같은 곳에서 1년 반정도 postdoc으로 일하였습니다. 지도 교수님의 지원과 배려로 연구를 잘 마무리하고, 몇 편의 논문을 내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삭 선교사님은 nursing program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였으나 적성에 잘 맞지 않아 공부를 그만두게 되었고, 지원하였던 PA program에 입학하지 못함으로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박사학위는 받았지만 이제 공부와 일은 그만하고 house wife가 되고자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삭선교사님의 계속되는 공부로 가정의 물질 문제를 책임을 지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통해 저를 강하게 하시고, 계속하여 발전하고 진보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도전하셨습니다. 오랜 시간 기도 끝에 하나님은 2012년 NIH in Maryland에서 직장을 얻게 하시고, 저희 가정을 오랜 동안 사랑과 섬김, 보호를 받았던 Shippensburg UBF에서 Washington UBF로 옮기게 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제게 좋은 상사와 동료들을 주시므로 저는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워싱턴 센타에서 많은 선교사님들과 양들과의 교제를 통해 많은 위로와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작년 말에 저의 연구성과를 통해서 영주권을 주시므로 저희 가정이 계속하여서 미국인의 목자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직장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제게 둘째를 임신하게 하셨는데 입덧이 심하여 직장일 이외에는 많은 것들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얼마전 출산으로 인해 몸이 많이 아파서 사망 권세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통하여서 제가 얼마나 연약한 사람인지 발견케 하시고, 많은 이들의 섬김을 받게 하셨습니다. 저는 워싱턴 센터에 있는 동역자들로 부터 수많은 기도 지원과 사랑의 병문안을 통하여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되었고, 이곳에서 평생을 살고 싶다는 소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짧은 인생을 더욱 더 의미있는 주와 복음을 위해 살아야 겠다는 소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의 몸이 완전하게 회복되어서 계속해서 직장 일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계속하여 한 단계 깊이 있는 전문가가 되어 이곳에서 permanent job을 얻기 위해 기도합니다.
2. 이삭선교사님이 PA program에 입학되도록 기도합니다.
3. 저희 가정의 이곳에서 좋은 영향력있는 가정이요 동역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주 캠퍼스에 올라 복음을 전파하고 신실한 일대일 양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4. 두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을 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워싱턴에 오시면 꼭 연락주시고, 올 여름 국제 여름 수양회 때 뵙겠습니다!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