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 안에서 사랑하고 보고싶은 신수센타 목자님들, 샬롬! 오랜만에 편지 드립니다. 시카고로 돌아온지 1년이 지났네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부족한 저를 향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모든것을 합력해 선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다시한 번 경험한 한 해였습니다. 야고보 목자님을 통해 항상 소식 들으시고 기도해주신 신수센타 목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영주권을 받기로 하고 시카고로 돌아와서 일 시작한지 두달만에, 어느날, 전화로 의사에게 보고하고 오더 받는중 의사 오더가 한국에서 일하던 경험에 의하면 좀 달라서 확인차 질문한 것이 더 꼬여..제가 자격없는 간호사로 판단되어 직장에서 해고된 것은 당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주로 여기저기 층을 임의로 바꾸며 일을 시키고, 간호사들이 제일 가기 싫어하는 러시아 환자층에 저를 배치했는데, 영어를 전혀 못하는 러시아 환자들을 맡는 것은 부담드러웠지만, 해고되니 그것도 불평할 일이 아니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윗 영주권만 나오고 제 영주권은 안 나온 상태에서 테리 영주권 카드가 거절된 것도 당시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상황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또 많은 분들의 기도지원 받게 하시고, 스폰서쉽 서류를 맡아준 서류 담당하는 분은 3년 계약이 cancel 되었으니 너는 자유의 몸이다 영주권 카드는 발급될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무데나 가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테리 영주권 서류를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에 사인해 주었습니다.(이것은 이미 해고된 직원에게 그분이 베푼 정말 큰 은혜였고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저는 영주권 카드가 나오면 직장을 알아보려고 몇 달 기다리다가.. 제 이민 비자가 1년 임시 영주권 카드라는 것을 우연히 알고 6월 정도에 다시 직장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메리 박 선교사님이 추천하는 곳에 방문했는데 주님의 은혜로 곧바로 job을 다시 얻게 되었습니다. Mid America Care Center라는 널싱홈에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데, 이 곳은 지난 널싱홈보다 여러 면에서 나은 곳이었습니다. 일 시작한지 한달쯤 후 그토록 애태우던 저와 테리 영주권 카드도 나왔습니다. Praise the Lord!! 이런 과정들을 통해 주님은 당연히 받을줄 알았던 영주권 카드도 간절히 기도하고 받게 하시고, 많은 분들의 기도지원을 통해 기도에 빚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Mid America Care Center에는 42개국 넘는 환자들이 모여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기본 분위기인 것이 일단 마음이 편했고, DON(간호부장)과 ADON(부간호부장), 수퍼바이져들이 적극적으로 간호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도움을 많이 주어서, 일은 지난 널싱홈보다 훨씬 많은데 환자케어가 훨씬 효율적이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좋은 널싱홈입니다. 이곳에서도 처음에 의사들과 통화하는 것에 부담이 여러 번 있었지만, 일 한지 5개월이 지난 지난 12월부터 주님은 저의 마음에 평강을 주식고 의사들과 통화하는데 대한 부담이 없어지게 해주셨습니다. 12월 말, 일 도중 허리가 아파 중간에 돌아와 며칠 쉬어야 하기도 했는데 여러 분들의 기도와 메리박 선교사님의 아큐터치 치료로 다시 잘 낫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한 해 엘리야박, 메리박 선교사님을 동역해 옥튼 캠퍼스 역사를 섬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두 분들이 지혜롭고 충성되게 일하셔서 옥튼에서는 Mission Bible Club으로 활동하며, 부담없이 양들에게 다가가 전도하고 성경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옥튼 데스플레인캠퍼스(차로 50분 거리)에서, 매주 목요일에는 옥튼 스코키 캠퍼스(차로 15분 거리)에서 카페테리아를 아지터 삼아 fishing과 1:1을 하였습니다. 봄 가을 합해 Mission Bible club 내에서 한 번 이상 1:1 한 양들이 50명이 넘지만(저 개인으로는 8명 정도..) 꾸준히 자란 양들은 5~7명 정도입니다. 방학이 되면 졸업이나 다른 학교로 transfer하는 학생들로 흩어지고, 새학기에는 매번 새롭게 관계성 맺고 제자양성 역사를 섬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저희는 주님이 만남을 이루게 하신 기간동안 섬기면 주님이 주님의 때에 열매맺게 하실 것을 믿고 꾸준히 1:1 말씀으로 도전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한해간 일리야나(Illyanna) 자매님과 꾸준히 1:1을 하였는데 꾸준히 말씀을 받고 좋았던 자매님이 12월 갑자기 개인적 이유로 개인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며 1:1을 중단하여, 주님의 때에 회복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 박한나 선교사님이 시카고에서 옥튼 역사 같이 섬기실 때 섬기셨던 멀린(Merlyn)자매님을 여름 이후 제가 섬기게 되었는데(박요셉, 한나 선교사님이 세인트루이스로 교수job 주셔서 가시면서^^), Merlyn 자매님도 가을학기에 좀 더 먼 다른 캠퍼스로 간 것과 학업에 대한 부담이 많아 가을학기에는 몇 번 못하다가.. 겨울 방학때부터 매 주 꾸준히 공부하고 1월,봄학기가 시작되면서 옥튼에서 1과목 들으면서 일도 하여, 이제 매주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두 명 더 꾸준한 1:1 양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야고보 목자님께 지난 한 해간도 말씀과 신수센타 목자님들과의 은혜의 교제와 동역의 역사 이루어 주시고, 연말에는 직장에서 승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 가정교회가 함께 주님의 복음 역사 섬길 수 있는 좋은 길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 해간 테리를 미네소타 센터에서 류비젼 & 진 선교사님 가정의 1:1 말씀공부 섬김과 센터 목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으며, 또 A2F 모임 통해 영적으로 풍성히 공급해주시고 키워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테리가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로 잘 성장하고 쓰임받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윗도 시카고로 돌아와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좋은 성적과 좋은 친구들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카고 센터 HBF 모임과 Joshua Jung선교사님과의 1:1 말씀공부, 그리고 주일 예배 참석을 통해 영육간에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다윗에게 맞는 best의 전공과 캠퍼스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올해 저는 연요절로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제가 평신도로.. 자주 기도와 일 양식 말씀을 놓치고 사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져서 붙들었습니다. 제가 하루 첫 시간 한 시간 말씀과 기도 시간으로 확보하고 매일 매순간 성령의 인도하심 받아 승리하는 삶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건강과 좋은 스케쥴을 주셔서 옥튼 캠퍼스 역사에 아름다운 동역의 역사를 통해 열매맺는 선교사로 쓰임받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한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귀하신 신요한 목자님께 매주 권세있고 깊이있는 말씀을 주시고 사랑하는 신수센타 목자님들께 계속해서 성령을 넘치게 부어주셔서 서강대 복음 역사와 2세 제자 양성 역사를 풍성히 축복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샬롬!
기도와 사랑에 빚진종, 김 테레사 드림 2015-01-31